4일로 짧아진 추석…명절 현금도 18% 덜 풀렸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6.09.24 07:18  수정 2026.09.2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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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 10영업일간 3조6451억원 순발행

발행액 17% 줄어…추석 연휴 짧아진 영향

환수액도 5.1% 감소…현금 수요 함께 줄어

15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화폐수납장에서 현금 운송 관계자들이 시중은행에 공급될 추석 자금 방출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올해 추석 연휴가 지난해보다 짧아지면서 명절을 앞두고 시중에 풀린 화폐가 1년 전보다 18% 가까이 감소했다.


24일 한은에 따르면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의 순발행액은 3조645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4조4374억원보다 7923억원(17.9%) 줄어든 규모다.


이번 집계는 10~22일 실제 공급 실적과 23일 예상 공급액을 합산한 수치다.


화폐 발행액은 3조9436억원으로 지난해 4조7519억원보다 8083억원(17.0%) 감소했다.


같은 기간 환수액도 3145억원에서 2985억원으로 160억원(5.1%) 줄었다.


명절 전 화폐 공급이 감소한 것은 추석 연휴가 지난해 7일에서 올해 4일로 짧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연휴가 줄면서 명절 기간 현금 수요도 함께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추석 전 10영업일 기준 순발행액은 2023년 3조9132억원, 2024년 3조7467억원, 2025년 4조437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2023년과 2024년보다는 많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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