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엔 ‘인천의 시간’ 속으로…박물관 5곳 무료 개방

인천 =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9.23 08:30  수정 2026.09.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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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지성부터 고인돌·갯벌까지…추석 연휴 가족 문화나들이 ‘풍성’”

인천시청 청사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4~27일까지 주요 시립박물관 5곳을 휴관 없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민들은 연휴 동안 인천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주제로 한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인천시립박물관은 조선 후기 인천을 대표한 학자들의 삶과 사상을 살펴보는 특별전 조선을 밝힌 인천의 지성들이 27일까지 열린다. 고문헌 등 100여 점을 통해 인천의 학문적 전통을 조명한다.


송암미술관은 전통 목공예와 장인의 기술을 소개하는 나뭇결에 담긴 장인의 숨결을 오는 11월 15일까지 선보인다. 목가구와 화각, 목조각, 단청 등을 주제로 5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검단선사박물관도 어린이 체험전 바윗돌에 숨은 비밀, 인천 고인돌 이야기를 진행한다. 고인돌 문화를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내 가족 관람객들의 참여를 돕는다.


한국이민사박물관은 하와이 한인 포로들의 삶을 기록한 특별전 낙원에 갇힌 날들, 하와이 포로수용소 한인 포로의 기록을 내년 2월 21일까지 개최한다.


인천도시역사관의 어린이 전시 가자! 갯벌도시에서 갯벌 생태와 도시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다. 연휴 기간 어린이 동반 관람객에게는 하루 200명 한정으로 전통문양 팽이 만들기 키트도 제공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박물관 방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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