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교3지구 조성에 맞춰 선제적 광역 교통 인프라 확충 절실
조용호 시장, 대광위 등에 광역교통 현실화 건의 광폭 행보
조용호(사진 오른쪽) 오산시장이 지난달 25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방문해 지역 교통현안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오산시 제공
오산시가 세교지구 입주의 본격화 및 세교3지구 조성에 앞서 광역교통 대책 현실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3일 데일리안의 취재를 종합하면 조용호 시장은 지난달 25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를 방문해 광역버스 증차 및 오산 세교3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비 비율 확대 등을 건의했다.
세교1, 2지구 개발 당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미흡하게 반영돼 시민들이 광역교통 이용시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조 시장은 세교3지구 조성에 앞서 현실에 맞는 광역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직접 발로 뛰고 있다.
대광위를 찾아가서는 강남역 및 신논현역을 운행하는 대광위 노선 1311번, 1318번과 경기도 노선 5300번, 5200번 총 4개 노선의 출퇴근시간대 증차 필요성을 강조하며, 노선별 2~4회 증가를 건의했다.
지난 7일에는 김이탁 국토부 제1차관을 만나 전달한 세교3지구 현안 건의서에도 광역교통망 확충안이 포함됐다. 세교3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비 수준을 총사업비 대비 20% 규모 반영을 요구했다.
시는 그동안 5300번 2층 전기버스 3대 도입을 비롯해 5300번 2층 버스 4대를 추가 도입했으며 10월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새로 도입된 2층 버스는 단층버스보다 1.6배 많은 승객을 한번에 수송이 가능해 약 2대 증차 효과를 낼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경기도에 서울행 광역버스 증차도 신청했다.
서울역행 광역버스 5104번.ⓒ오산시 제공
이 외에도 KD운송그룹에 서울 방면 광역버스 증가와 운행 횟수 확대 및 친환경 2층 수요대응 버스 도입도 요청했다.
시는 기존 노선의 경우 수송능력 확대와 신규 노선 발굴을 함께 추진해 시민들이 광역교통에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조 시장은 “세교2지구 본격 입주와 맞물려, 세교3지구를 비롯한 대규모 도시개발이 예정된 상황에서 광역교통망 선제적 확충은 절실하다”며 “시민들이 교통 때문에 불편을 겪지 않게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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