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AI 훈풍에 숏은 ‘백기’…비트코인 강세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입력 2026.09.22 17:01  수정 2026.09.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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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강세에 위험자산 투자심리 회복

단기 급등에 차익실현 가능성도 경계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비트코인이 8만5000달러선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기술주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확대됐고, 대규모 숏(매도) 포지션 청산까지 겹치며 상승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22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8만5208달러에 거래됐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메타와 AMD를 중심으로 AI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미국 증시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메타가 선보인 AI 에이전트 '뮤즈(Muse)'가 빠르게 이용자를 확보한 데 이어 AMD는 장중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인텔과 Arm 등 반도체 종목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AI 투자 열기가 위험자산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비트코인도 상승 탄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상승 과정에서는 숏스퀴즈도 나타났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약 10억 달러 규모의 파생상품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가운데 약 82%가 숏 포지션이었다.


비트코인 관련 청산 규모만 약 6억 달러를 넘어서며 가격 상승을 더욱 키웠다.


숏 포지션이 강제 청산되면 거래소가 자동으로 매수 주문을 실행하면서 추가 상승을 유도하는 구조다.


이미 상승하던 시장에 매수세가 더해지면서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시장에서는 단기 급등 이후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함께 경계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이 단기간에 8만2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한 만큼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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