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음료업계에서 익숙한 제품과 메뉴를 새로운 맛과 형태로 재해석한 제품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기존 제품의 친숙함은 살리면서 제품군을 바꾸거나 새로운 조합을 더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소비자에게 익숙한 맛을 기반으로 진입 장벽을 낮추면서도 예상 밖의 형태와 조합으로 신선함과 재미를 더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디저트의 풍미를 커피에 담거나 인기 디저트를 아이스크림과 과자로 바꾸는 등 카테고리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가 활발하다. 브랜드 입장에서도 기존 제품의 인지도와 친숙함을 활용해 새로운 소비 접점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네스프레소 시나몬 애플 크리스프향 커피ⓒ네스프레소
◇ 북미 가을 디저트가 커피로…네스프레소 ‘시나몬 애플 크리스프향 커피’
네스프레소는 북미의 대표적인 가을 디저트 ‘애플 크리스프’에서 영감을 받은 ‘시나몬 애플 크리스프향 커피’를 선보였다. 디저트의 풍미를 커피로 옮겨 일상적인 커피 한 잔에서도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브라질과 콜롬비아산 100% 아라비카 원두를 블렌딩해 미디엄 다크 로스팅하고 시나몬과 구운 사과, 페이스트리 풍미를 더했다. 우유와 함께 즐기면 ‘시나몬롤 애플 크리스프 라테’로도 즐길 수 있다.
도쿄바나나 크림브뷜레 맛 이미지ⓒ배스킨라빈스
◇ 도쿄바나나 ‘브륄레 타르트’가 아이스크림으로
배스킨라빈스는 일본 디저트 브랜드 도쿄otj바나나의 스테디셀러 ‘브륄레 타르트’를 아이스크림으로 재해석해 9월 이달의 맛으로 출시했다.
브륄레 타르트 특유의 달콤하고 고소한 풍미를 아이스크림에 구현하고 타르트의 특징적인 요소를 새로운 식감으로 담았다. 이미 익숙한 디저트의 맛을 다른 형태로 풀어내 친숙함과 신선함을 동시에 노렸다.
삼립 정통크림 씬샌드 이미지ⓒ삼립
◇ ‘정통크림빵’이 크래커로…삼립, 제품군 경계 허물어
삼립은 대표 디저트 ‘정통크림빵’을 크래커 형태로 재해석한 ‘정통크림 씬샌드’를 출시했다.
오랫동안 소비자에게 익숙한 크림빵을 전혀 다른 제품군으로 확장하며 기존 제품의 인지도를 새로운 소비 경험으로 연결했다.
해태제과 가을 카페 에디션 과자 4종 이미지ⓒ해태제과
◇ 맛동산에 밤라테를…해태제과 ‘가을 카페 에디션’
해태제과는 가을철 카페에서 즐기는 음료와 디저트의 풍미를 기존 과자에 접목한 ‘가을 카페 에디션’ 4종을 선보였다.
‘맛동산 밤라테맛’, ‘자유시간 로열밀크티맛’ 등 기존 제품의 특징에 카페 메뉴의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익숙한 과자를 기반으로 새로운 맛을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선택지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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