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추석 앞두고 협력사 대금 4368억 조기 지급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6.09.15 09:17  수정 2026.09.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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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등 5개사 참여…최대 13일 앞당겨 현금 지급

포스코·포스코플로우 3660억…이앤씨 448억 지급

전통시장 장보기·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 상생 활동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전경 ⓒ포스코홀딩스

포스코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총 4368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최대 13일 앞당겨 지급한다.


15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포스코와 포스코플로우는 거래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총 3660억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포스코이앤씨는 당초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던 거래 대금 448억원을 17일 전액 현금으로 일괄 지급한다. 포스코퓨처엠과 포스코DX도 각각 약 130억원의 거래 대금을 오는 22일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포스코그룹은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고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매년 설과 추석 전 거래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고 있다.


포스코는 2004년 12월부터 중소기업 납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2017년 11월부터는 중견기업에도 전액 현금 지급을 적용해 현금 결제 혜택이 2·3차 거래사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포스코플로우는 2022년 출범 직후부터 중소 협력사 거래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포스코이앤씨도 2010년부터 중소 협력사에 거래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추석을 맞아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서 취약계층 지원과 전통시장 장보기 등 상생 활동도 진행한다.


포항제철소는 부서별로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지원한다. 오는 21일에는 소장단이 '송도 나눔의 집'을 찾아 배식 봉사를 진행한다.


광양제철소는 전통시장 방문과 지역 장애인 대상 생필품 키트 나눔, 광양만 해양 생태계 정화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임직원들은 직접 만든 만두를 인천 지역 결식가정 200세대에 전달한다. 포스코퓨처엠도 포항·광양·세종·서울 등 전국 사업장에서 해양 쓰레기 수거, 무료급식소 배식 지원, 장애인 생활시설 환경정화 등 지역 맞춤형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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