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사찰 논란' 총리실 직원 정무위 증인 채택 추진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6.09.12 15:10  수정 2026.09.12 15:10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野에 대한 말도 안 되는 공격 적극 대응"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국회(정기회) 제6차 본회의 대정부질문(외교·통일·안보)에서 한성숙 국무총리에게 질의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이 무소속 한동훈 후보와 관련한 '총리실 사찰 논란'에 대해 해당 총리실 직원을 차주 정무위원회 증인으로 채택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실 소속 직원이 기자회견에서 한 의원에게 신분을 감춘 채 질문한 것과 관련해 "다음 주 정무위원회에서 이 질문을 한 총리실 직원을 증인으로 채택해 질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야당에 대한 말도 안 되는 공격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생각"이라며 "다만 한 의원이 공개적으로 문제 제기한 부분과 별도로 당 차원에서 팀플레이로 대응해 나갈 생각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권 일각의 '다른 상임위원회에 속한 한 의원을 법제사법위원회에 사보임해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위원으로 참여시키는 의견'에 대해선 "인사청문회가 특정인을 위한 스포트라이트 받는 자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한 의원과 싸우는 것이 아니다"며 "지금 인사 후보자로 올라온 분들이 얼마나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지 제대로 밝히고 부적절함을 국민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증인 없는 '맹탕 청문회'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증인 채택이 없다면 본인들 변명만 늘어놓는 일방통행 청문회로 흘러갈 우려가 크다"며 "법무부 장관 임명은 결코 강행돼서는 안 된다. 추락하는 이 대통령 지지율 급행열차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