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간 청문회 증인 협상 결렬
회의 취소로 계획서 채택도 불발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데일리안 =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가 10일 예정된 회의를 취소하면서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계획서 채택이 사실상 무산됐다.
성평등가족위는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금일 예정돼 있던 회의가 취소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용혜인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을 비롯해 증인 채택 등을 논의할 계획이었으나 여야 간사 간 인사청문회 증인 협상이 결렬되면서 회의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평등가족위원회 소속인 이주희 민주당 의원은 전체회의 취소 공지 직전 기자들과 만나 "(여야가) 수시로 소통하면서 여러가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으나 끝내 협상이 결렬된 것이다.
한편 용 후보자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지 않았다.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공지를 통해 "오늘(10일) 후보자는 사무실 출근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성평등가족부 관계자는 "준비단이 용 후보자에게서 '자택에서 인사청문회 자료를 준비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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