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평가 58.8% 2주 전보다 3.9%p 상승
용혜인 임명 반대 73.4%·김승원 55.7%
40대 지지율 10.3%p 급락 4050도 등 돌려
민주당 37.5%·국민의힘 35.5%…2.0%p차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8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38.2%로 같은 조사기관 기준 취임 후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김승원 법무부·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임명에 대한 반대 여론은 각각 55.7%, 73.4%로 나타났다.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무선 100% ARS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 국정 운영 긍정 평가는 38.2%, 부정평가는 58.8%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8월 22~23일)와 비교하면 긍정은 1.8%p 줄고 부정은 3.9%p 올랐다.
전 세대에서 부정평가가 절반을 넘겼고 여권 기반으로 꼽히는 40대와 50대에서도 부정평가가 50%를 크게 웃돌았다. 2주 전 대비 지지율은 40대에서 10.3%p, 50대에서 6.0%p 각각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호남에서만 긍정 평가가 우세했고, 중도층 지지율도 2.4%p 빠지며 30%대로 내려앉았다.
지지 철회 흐름도 확인됐다. "과거 지지했지만 현재는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28.4%였고, "계속 지지하지 않는다"는 31.4%로 나타나 현재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0%에 달했다. 40·50대에서 30% 이상이 지지를 철회했으며,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70% 이상이 이 대통령 지지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두 장관 후보자에 대한 여론은 싸늘했다. 김 후보자 임명에는 55.7%가 반대, 30.7%가 찬성했다. 모든 세대와 지역에서 반대가 우세했고, 30대에서 67.0%로 반대 응답이 가장 높았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60% 이상이 찬성했다.
용 후보자 임명 반대는 73.4%로 더 높았다. 찬성은 18.4%에 그쳤다. 지난해 7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임명 당시 반대 여론(56.4%)보다 높은 수치다. 30대에서는 반대가 80%를 넘겼고, 호남에서도 67.2%가 반대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7.5%, 국민의힘 35.5%로 격차가 2.0%p까지 좁혀졌다. 2주 전 6.8%p였던 격차가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온 것이다. 민주당은 2.3%p 하락, 국민의힘은 2.5%p 상승했다. 조국혁신당은 1.2%p 오른 7.4%를 기록했다. 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11.2%p 하락하며 낙폭이 가장 컸고, 호남에서도 40%대에 머물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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