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15개월 만에 사퇴…李대통령, '경제 라인' 손질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6.09.01 09:13  수정 2026.09.0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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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사의 표명, 1일 대통령 사표 수리

레버리지 ETF 부작용·부동산 불신 책임론

김용범 정책실장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주권정부 제1차 반부패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대화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청와대는 김 실장이 사의를 밝힌 구체적인 배경과 후임 인선은 공개하지 않았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일 브리핑에서 "김 정책실장은 지난달 31일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에 이 대통령은 오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그간 김 실장을 둘러싸고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부작용,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신 등을 이유로 책임론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정부 부처 개각이 단행된 지 하루 만에 청와대 정책실장까지 자리를 내려놓으면서 경제·부동산 정책 혼선에 대한 책임이 청와대 참모진에까지 미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경제부총리와 국토교통부 장관에 이어 정책실장 교체까지 이어지면서 이재명 정부 경제 라인은 사실상 전면적 재정비에 들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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