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올 여름 커플 여행지 1위는 제주...2박3일·호텔 선호"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8.07 09:00  수정 2026.08.07 09:00

적정 예산 60만원 미만이 67%

국내 미혼남녀들이 연인과 함께 떠나고 싶은 여름 여행지로 제주를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여행 기간은 2박 3일이었으며 숙소 선택과 여행지 결정 과정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실제 이용 후기의 영향력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만 25~39세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름휴가 여행 계획 및 선호도' 조사 결과, 연인과 함께 가고 싶은 국내 여행지로 제주가 26%의 응답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수도권(22%)·강원권(20%)·부산(1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세부 지역별로는 제주에서는 애월(40%), 강원권에서는 강릉(41%), 수도권에서는 서울(43%)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게티이미지뱅크

여행 기간은 2박 3일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44%로 가장 많았고 1박 2일이 34%로 뒤를 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78%는 2박 3일 이하의 단기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숙소 유형에서는 호텔이 4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풀빌라(18%)·리조트(15%), 펜션(12%) 순으로 나타났다. 풀빌라는 여성 응답자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여행 예산은 2인 기준 20만~39만 원이 39%로 가장 많았고, 40만~59만원(28%), 20만원 미만(19%) 순이었다. 응답자의 약 67%는 60만원 미만을 적정 여행 비용으로 꼽았다.


연인과 함께 선호하는 여행 활동으로는 맛집·카페 방문(30%)과 바다·계곡 등 물놀이(29%)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여행 준비 과정에서 부담을 느끼는 요소로는 비용 부담(49%)이 가장 많았으며 휴가 일정 조율과 이동 거리, 여행 코스 계획 등이 뒤를 이었다.


여행지를 선택할 때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SNS(28%)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여행 후기(21%), 계절·날씨(17%), 직접 경험(13%)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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