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7월 내수 766대 그쳐…수출은 33% 증가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08.03 16:24  수정 2026.08.03 16:24

내수 판매 전년 대비 37.5% ↓

수출 의존도 98% 넘어

쉐보레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쉐보레

한국GM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 7월 판매량을 30% 넘게 끌어올렸다. 다만 내수 판매는 1000대를 밑돌며 전체 실적의 대부분을 수출에 의존했다.


한국GM은 지난 7월 내수 766대, 수출 4만1353대 등 총 4만2119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는 전년대비 37.5% 줄었지만, 수출이 33.3% 증가했다.


전체 판매의 98.2%를 차지한 수출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등 국내에서 생산하는 소형SUV가 해외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이어갔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파생 모델은 전년 동월 대비 48.1% 증가한 2만6822대가 수출됐다. 트레일블레이저와 파생 모델도 12.6% 늘어난 1만4531대를 기록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584대 판매되며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어 트레일블레이저 173대, GMC 시에라 9대 순으로 팔렸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고객이 차량 구매 이후에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사후 서비스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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