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1704대·수출 1326대 기록
하이브리드가 내수 판매 71.5% 차지
필랑트 중남미 첫 수출…220대 선적
르노 필랑트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가 지난 7월 내수 1704대, 수출 1326대 등 총 3030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중동 지역 선적 중단과 선박 확보난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신차 필랑트는 출시 4개월여 만에 내수 누적 판매 1만대를 넘어섰다.
내수 시장에서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랑 콜레오스가 728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 필랑트는 537대,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439대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중순 출시된 필랑트는 7월까지 누적 1만161대가 판매됐다. 출시 이후 약 4개월 만에 누적 판매 1만대를 넘어선 것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르노코리아 내수 실적을 이끌었다. 7월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1219대로 전체 내수 판매의 71.5%를 차지했다.
필랑트는 판매된 537대 모두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이었다. 그랑 콜레오스는 전체 판매량의 89.1%인 649대, 아르카나는 33대가 하이브리드 모델로 집계됐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를 대상으로 일정 기간 차량을 경험한 뒤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60일 반납 보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전국 전시장에서 고객 체험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7월 수출은 아르카나 486대, 그랑 콜레오스 254대, 필랑트 220대, 부산공장에서 위탁 생산하는 폴스타4 366대 등 총 1326대를 기록했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중동 지역 선적이 중단되고 선박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으면서 중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이 이뤄졌다. 중남미 수출 물량은 847대로 전체 수출의 약 64%를 차지했다.
필랑트도 220대가 중남미 시장으로 처음 수출됐다. 르노코리아는 내수에서 판매 기반을 다진 필랑트의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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