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만 닉스·20만 전자 붕괴…코스피·코스닥, 연이틀 서킷브레이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7.29 13:40  수정 2026.07.29 13:40

하닉 18%·삼전 12% 급락세

29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반도체 투톱' 급락 여파로 코스피 및 코스닥 시장에서 연이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8분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658.72포인트(10.94%) 하락한 5364.94를 가리키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29포인트(9.96%) 내린 635.56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낮 12시 19분 12초께 코스닥 시장에서 먼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이어 약 13분 뒤인 낮 12시 32분 32초께 코스피에 대한 서킷브레이커도 작동됐다.


전날에 이어 연이틀 서킷브레이커가 양 시장에 모두 발동된 셈이다.


서킷브레이커가 작동할 경우, 20분간 매매거래가 중지된다. 취소호가를 제외한 호가접수도 이뤄지지 않는다. 매매거래가 재개된 이후에도 10분간 단일가 매매가 이뤄진다.


코스피 서킷브레이커는 역대 15번째, 올해 들어 9번째다.


코스닥 서킷브레이커는 역대 14번째, 올해 들어 4번째다.


급락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증시 전반의 하방 압력을 키우는 모양새다.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2.09% 내린 19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7.94% 하락한 127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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