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단일종목 레버리지 공식적으로 반대 안해"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7.29 17:57  수정 2026.07.29 17:59

"다 같이 협의해서 나온 결과"

논의 과정서 반대 의견 피력한 듯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출시 논의 과정에서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고 말했다. ⓒ뉴시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출시와 관련해 금융위원회 측에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전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금감원에서 금융위에 공식적으로 반대 의견을 제시한 적이 없느냐'는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 질의를 받고 "공식적으로 말씀드리면 없다고 하는 게 맞겠다"고 답했다.


다만 이 원장은 "(상품 출시) 논의에 참여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협의해서 (출시 쪽으로) 정리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시 반대를 하지는 않았다는 뜻이냐'는 송 의원 질의에 "여러 가지 논의를 했고, 다 같이 협의해 나온 (결과)"라고 말했다.


논의 과정에서 상품 출시에 대한 우려를 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원장은 지난달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상품 출시를 막지 못해 '후회'하고 '반성'한다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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