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시황] 집값 상승세 속 세제 개편 임박…서울 0.16%↑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07.24 14:28  수정 2026.07.24 14:29

전국 아파트값 0.14% 올라…경기 상승률 0.22%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3% 상승

7월 4주 지역별 아파트가격. ⓒ부동산114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7주 연속 상승했다. 이달 말 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보유세 강화와 거래세 인하 논의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부동산114 인공지능(AI) 시세 조사에 따르면 7월 4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4% 상승했다.


권역별로 수도권은 0.17% 상승했다. 서울이 0.16%, 경기가 0.22% 올랐고 인천은 0.01% 하락했다. 서울은 지난주 기록한 0.18%보다 상승폭은 축소됐지만 여전히 상승세가 이어졌다.


비수도권에서는 5대광역시와 기타지방 모두 0.02%를 기록했다. 전국 17개 시도 기준 상승 11곳, 보합 1곳, 하락 5곳으로 상승 지역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울산(0.14%) ▲충북(0.08%) ▲전북(0.06%) 순으로 올랐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13% 상승했다.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0.16% 올랐다. 5대광역시와 기타지방은 각각 0.02%, 0.05% 상승했다.


전국 17개 시도 기준 상승 14곳, 보합 2곳, 하락 1곳으로 상승 지역이 많았다. 지역별로는 ▲울산(0.09%) ▲전북(0.09%) 등의 오름폭이 컸고, 유일하게 강원 지역이 0.01% 떨어졌다.


부동산114는 지난 23일 열린 대토론회에서 보유세를 강화하고 거래세는 인하하는 방향으로 어느 정도의 합의점이 모였다고 진단했다. 또 보유세 강화를 위해 주택 수를 가액 기준으로 전환하려면 초고가 기준점을 마련해야 하고 초고가 주택들의 세율 산정에 대한 사회적 합의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동시에 거주와 비거주를 어떻게 분리해 과세할지, 공시가격과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어떻게 조정할지 등도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이달 말 정부의 세제개편안이 발표될 예정이므로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라며 “대토론회에서 논의된 관점들이 정책에 제대로 반영될지 지켜볼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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