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AI 투자 지속성 재확인…코스피 6700~7600 [주간 증시 전망]

김하랑 기자 (rang@dailian.co.kr)

입력 2026.07.26 07:00  수정 2026.07.27 07:12

AI 투자 확대 기조 유지 여부 촉각

SK하이닉스·삼성전자 실적도 주목

증권가는 이번주 코스피 예상 밴드로 6700~7600선을 제시했다.ⓒ데일리안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SK하이닉스·삼성전자의 실적을 앞두고 반등을 모색할 전망이다.


27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주(7월 27일~31일) 코스피 예상 밴드로 6700~7600선을 제시했다.


증권가는 AI 투자 확대 기조가 다시 확인될 경우 최근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알파벳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올해 CAPEX 전망을 기존 1800억~1900억 달러에서 1950억~2050억 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내년에도 투자를 큰 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수주잔고(RPO) 역시 증가하며 AI 인프라 수요가 여전히 공급을 웃돌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번 주에는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30일), 아마존(31일) 등 주요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잇따라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은 이들 기업이 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조를 유지할 경우 AI 투자 둔화 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9일 SK하이닉스, 30일 삼성전자가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은 양사의 실적뿐 아니라 하반기 메모리 업황과 HBM 수요, 주주환원 정책 등에 대한 경영진의 가이던스에 주목하고 있다.


AI 서버 투자 지속 여부가 확인될 경우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 수급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중동 정세는 변수로 남아 있다.


시장은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지만,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심화될 경우 국제유가 상승과 금리 부담도 증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증권가는 이번주 관심 업종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에너지저장장치(ESS), 증권, 백화점, 호텔 등을 제시했다.


특히 AI 투자 확대와 반도체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경우 코스피가 상승 동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주간 증시 전망'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김하랑 기자 (ra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