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시흥3동에 모아주택 231가구…최고 20층 조성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07.24 11:15  수정 2026.07.24 11:15

임대주택 47가구 공급

저층부 근린생활시설 배치

시흥3동 1003번지 일대 조감도. ⓒ서울시

시흥3동 1003번지 일대에 모아주택 231가구가 공급된다. 골목길이 2차로 도로와 보도 등으로 넓어지는 등 주거환경도 함께 개선된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제9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천구 시흥3동 1003번지 일대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을 조건부가결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흥3동 1003번지 일대(A-3구역)는 노후·불량 건축물이 100%에 달해 정비가 시급했다. 서울시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 내 건축물 층수 제한을 완화하고, 전체 가구의 20%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공급해 용적률 완화와 건축물 높이 제한 완화를 적용했다. 이에 대상지는 지하 4층, 지상 20층 규모 아파트 4개 동, 총 231가구(임대 47가구 포함) 규모로 조성된다.


그동안 차량 통행이 어렵고 보행이 위험했던 도로 여건도 크게 나아진다. 기존 1차로였던 도로를 2차로로 넓히고 길 양쪽에 보도를 새로 만든다.


아울러 건물 단지 내에 3m 폭의 전면공지를 확보해 탁 트인 보행 공간을 조성하며, 건물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한다.


이번 A-3구역 심의 통과로 시흥3동 1005번지 일대 모아타운 내 총 8개 구역 중 연접한 1·2·4·5구역의 연계 추진이 본격화됐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 직무대리는 “이번 계획으로 시흥3동 1005번지 일대 모아타운 내 5개 사업구역이 순차적으로 진행돼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될 개선될 것”이라며 “시흥3동 모아타운이 인근 지역의 정비에도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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