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우주협력 다각화 추진
우주항공청 전경. ⓒ데일리안 DB
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우주 영토 확장을 위해 힘을 모으고 미래 우주 경제 시대를 함께 이끌어갈 다각적인 동반자 관계를 다지기로 했다.
우주항공청(청장 오태석)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우주기술위원회 위원장이자 우주청 이사회 위원인 하이탐 알오할리와 양국의 우주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그동안 양국이 쌓아온 우주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실질적이면서도 광범위한 파트너십을 다지기 위해 기획했다.
이날 만남에서 두 나라는 인재 육성을 통한 미래 우주 세대 네트워크 구축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추진하는 사우디 대학생 대상 우주 교육 프로그램을 대표적인 협력 사례로 꼽았다.
2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3주간 열리는 카이스트 여름학교 초빙 인재교육 프로그램을 발판으로 양국 청년 우주 인재들의 연대를 강화하고 우주 협력의 지평을 넓혀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사우디가 국가 개혁 프로젝트인 ‘비전 2030’을 앞세워 우주 신산업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 청장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축적해 온 우리 우주 기업들이 사우디의 광활한 우주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비즈니스 매칭과 연계를 적극 제안했다.
오 청장은 “사우디와의 우주 협력을 다각화해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겠다”며 “정부 간 채널을 발판 삼아 국내 우주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하여 중동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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