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저감시설 점검 강화로 무더위쉼터 이용 편의성 증대
취약계층과 현장근무자 대상 냉감 물품 지원으로 온열질환 예방
7월 고온 예상에 따라 9월 말까지 단계별 폭염 대응체계 운영
광진생수터에서 지원 물품인 목걸이형 선풍기를 착용하고 근무하는 모습ⓒ광진구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여름철 폭염에 대한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살수 작업 확대, 폭염 저감시설 점검,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기상청은 올해 7월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60%에 이른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광진구는 2026년 9월30일까지 폭염 대책기간을 설정하고, 실시간 상황관리와 단계별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구는 간선도로의 살수차 운영을 강화해 폭염특보 발효 시 운행시간을 2시간 연장하고, 최대 9대까지 운행 대수를 늘린다. 이를 위해 민간 살수차량 3대를 추가 투입한다. 이면도로에는 동 행정차량에 제설용 염수통을 부착해 낮 시간대 물청소를 실시함으로써 골목길까지 폭염 저감 효과를 확대한다.
살수차 운행모습ⓒ광진구
폭염 저감시설의 지속적인 관리도 추진된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시설 운영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무더위쉼터 안내표지판을 제작·정비해 구민들이 위치와 운영시간 등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구는 시민행동요령 포스터를 동주민센터, 무더위쉼터, 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 배포해 폭염 시 행동요령과 안전수칙을 알린다. 현장근무자와 동별 취약계층에게는 냉감토시, 자외선 차단 모자와 양산, 손선풍기, 목걸이형 선풍기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지원하고, 물품 배부 시 공공 무더위쉼터 안내도 함께 제공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폭염이 건강과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재난임을 강조하며, 살수 확대, 저감시설 관리, 취약계층과 현장근무자 지원 등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 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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