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6개월부터 만 5세까지…서울 서초구, 영유아 신체활동 프로그램 운영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07.13 13:45  수정 2026.07.13 13:45

대근육 활동과 영어 표현 접목한 부모-자녀 교감 놀이 제공

아기스포츠 신규 개설로 영유아 신체활동 단계별 확대 실현

7월13일 건강부모e음 홈페이지서 선착순 신청 시작

부모와 함께하는 영유아 키즈스포츠 활동ⓒ서초구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맞춤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8월에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2세부터 만 5세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키즈스포츠'와, 생후 6개월부터 18개월까지의 영아를 위한 '아기스포츠'로 구성됐다.


'키즈스포츠'는 운동교구를 활용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뛰고, 균형을 잡고, 협동하는 대근육 신체놀이로, 간단한 영어 표현과 리듬을 접목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짝수달마다 진행되며, 운동과 놀이, 영어 교육이 결합되어 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8월에는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생후 6개월부터 18개월까지의 영아를 위한 '아기스포츠' 특별반이 새롭게 마련된다. 이 과정에서는 걷기 전이나 걸음마 단계에 있는 아이들도 월령에 맞는 신체놀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부모와 함께 자연스럽게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7월13일 오후 2시부터 건강부모e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프로그램은 연령별로 2개 반씩 나뉘어 진행되며, '키즈스포츠'는 8월 10일 오후 4시(만2~3세), 5시(만4~5세), '아기스포츠'는 8월 21일 오후 2시(6~12개월), 3시(13~18개월)에 각각 운영된다.


서초구는 '아기스포츠' 신설을 통해 생후 6개월부터 만 5세까지 영유아를 위한 단계별 신체활동 프로그램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가정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가족 중심의 영유아 신체활동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신체활동이 아이들이 세상을 배우고 자신을 표현하는 자연스러운 첫걸음"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발달 단계에 맞는 체험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부모와 아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육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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