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나경원을 아는가”…‘정국기상대’ 특집 대담, 13일 오전 생방송

김훈찬 기자 (81mjjang@dailian.co.kr)

입력 2026.07.10 10:00  수정 2026.07.10 10:00

5선 나경원, 험지 출마부터 원내대표 강제 사퇴·연판장까지…정치 인생 20여 년 직접 말한다

ⓒ데일리안

우리는 나경원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데일리안TV 정치 시사 브리핑 프로그램 ‘정국기상대’가 13일(월) 오전 9시30분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초청해 특집 대담 ‘나경원을 말한다’를 생방송한다.


이번 특집은 개별 현안 문답이 아니라 한 정치인의 20년 넘는 궤적을 정면으로 따라가는 회고 대담 형식이다. 인지도에서는 발군인 대표 보수 정치인이지만, 정작 그 정치 행적의 굽이굽이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는 문제의식에서 기획됐다.


나경원 의원은 판사 출신으로 2002년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 대선 후보 특보로 정계에 입문해 2004년 비례대표로 국회에 첫 등원했다. 이후 서울 중구와 동작을에서 내리 지역구 승부를 벌여온 ‘수도권 생존’ 5선 중진이다.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지냈고,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거대 여당의 입법 독주에 맞서고 있다.


대담에서는 그동안 방송에서 좀처럼 다뤄지지 않았던 장면들이 집중적으로 소환된다. 비례대표 재선 도전 당시 민주당 거목들이 8선·5선을 지낸 험지 서울 중구를 택한 결단, “누가 나가도 진다”던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의원직을 던지고 출마한 사연과 ‘1억 피부과’ 등 여성 정치인을 겨냥한 비열한 공격을 감내해야 했던 심경이 첫 화두다.


보궐선거 패배 후 격차를 7%포인트까지 좁히며 이듬해 총선·대선 승리의 밑거름을 놓고도, 정작 본인은 33개월의 정치적 공백기를 보내야 했던 시절의 이야기도 나온다. 패럴림픽 IPC 집행위원과 스페셜올림픽한국위원장으로 활동하던 이 시기를 지나, 2014년 동작을 재보선에서 야권의 연쇄 후보 교체 단일화 공세를 뚫고 929표 차로 생환한 드라마까지가 대담의 한 축이다.


2019년 원내대표 시절 패스트트랙 정국의 막전막후와 임기를 강제로 종료당하다시피 했던 전말, 2020년 총선에서 좌파 진영의 집요한 낙선 공세 끝에 첫 고배를 든 경위, 원외 시절 미국 정치권 네트워크를 활용해 종전선언 공작을 저지한 비화도 풀어놓는다. 윤석열 정부 시절 기후환경대사와 저출산고령사회부위원장에서 동시에 해임되고 초선 의원들의 연판장까지 겪어야 했던 사태에 대한 소회 역시 피해 가지 않는다.


대담 말미에는 현재 진행형인 질문이 던져진다. 장동혁 대표 거취 논란 속에 2028년 총선을 이끌 차기 당대표가 갖춰야 할 요건, 그리고 보수 정당의 흥망성쇠를 온몸으로 겪어온 정치인 나경원의 다음 행보가 그것이다.


정도원 데일리안 정치부장이 진행하는 ‘정국기상대’ 특집 대담 ‘나경원을 말한다’는 13일(월) 오전 9시30분, 유튜브 채널 ‘데일리안TV’에서 생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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