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GTX 철근누락 보고 지연, 철도공단 책임”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07.08 17:52  수정 2026.07.08 17:53

“국토부 보고 주체는 서울시 아닌 철도공단”

철근 누락이 확인된 GTX-A 삼성역 공사 현장.ⓒ뉴시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삼성역 철근누락 관련 국토교통부에 보고가 늦었다는 지적에 대해 서울시는 국가철도공단의 책임을 강조했다.


서울시는 8일 보도참고자료에서 “GTX-A 삼성역 철근누락 관련 내용을 국토부가 정한 공식 보고절차 따라 국가철도공단에 정상적으로 통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국토부는 2023년 1월 서울시와 철도공단 등에 공문을 보내 GTX 삼성역 구간 공정관리 관련 보고체계를 명확히 정했다”며 “공문에 따르면 서울시는 월간 건설사업관리보고서를 철도공단에 제출하고, 철도공단이 국토부에 공유하도록 돼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10일 시공사 현대건설 등으로부터 철근누락 사실을 보고 받은 뒤 같은 날 13일부터 올해 4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철근누락 및 기둥 보강계획 등이 포함된 월간 건설사업관리보고서를 철도공단에 공문으로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철도공단이 받은 보고서에는 철근누락 관련 사항과 보강공사 방안·안전대책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국토부에 철근누락 시공오류 보고가 지연된 것은 서울시가 보고절차를 누락했기 때문이 아니다”라며 “국토부 공문상 보고체계에 따라 철도공단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보고서를 검토해 국토부에 공유하는 과정이 제때 작동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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