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하반기 민생안정·미래성장동력 확보”…내주 경제성장전략 발표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7.07 17:25  수정 2026.07.07 17:28

물가·AI·지역균형발전 등 핵심 과제 관심

정부,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 제시 예정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참석해 있다. ⓒ뉴시스

정부가 다음 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한다.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동력 확충, 양극화 해소,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을 중심으로 하반기 경제정책의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7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하반기 성장전략 일정을 묻는 질문에 “내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번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은 정부가 올해 초 발표한 경제정책방향을 보완하는 종합 대책이다. 최근 수출과 내수가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물가와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고용 둔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경기 회복세를 이어가면서도 민생 안정을 함께 도모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구 부총리도 이날 업무보고에서 "1분기 성장률이 큰 폭으로 반등하고 수출이 역대 최고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면서도 "물가·금리 상승, 고용 둔화,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등 국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불확실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정부는 이번 전략에서 민생안정, 미래성장동력 확보, 양극화 극복, 글로벌 위상 제고를 4대 정책 방향으로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생 분야에서는 생활물가와 생계비 부담 완화, 외환·금융시장 안정이 핵심 과제다. AI를 비롯한 첨단산업 육성과 기업 투자 활성화, 3대 메가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잠재성장률을 높이는 방안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5극3특을 중심으로 한 지역균형발전과 청년·소상공인·벤처·중소기업 지원, 외환·자본시장 선진화, 세계국채지수(WGBI) 안착 및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제도 개선 등도 주요 과제 거론되고 있다.


구 부총리는 업무보고에서 “하반기에는 민생안정, 미래성장동력 확보, 양극화 극복, 글로벌 위상 제고라는 네 가지 방향을 중심으로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대체불가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기업과 함께 3대 메가 프로젝트 등 미래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하고 과감하게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AI를 비롯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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