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원 기자 (gyuwon@dailian.co.kr)
입력 2026.07.07 13:21 수정 2026.07.07 13:21본선 진출 7개 팀 선정...전문가 멘토링 거쳐 아이디어 실행 방안 구체화
청년 해커톤 대회 참가 모집 포스터.ⓒ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오는 31일까지 ‘정책 아이디어 청년 해커톤 대회(본선 8월 28일)’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실행 가능한 결과물로 발전시키는 방식의 행사다.
공모 주제는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성남에 필요한 정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해당 주제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1~5명의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팀당 최대 2건까지 제안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팀원 모두 19~39세이면서 성남 시민이거나 시 지역 학교 또는 직장에 다니는 청년이다. 신청은 성남청년플랫폼 ‘성남청년다해’를 통해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시는 제안 내용의 문제 정의, 적합성, 창의성, 활용성, 노력도 등 5개 항목을 서면 평가해 본선에 진출할 7개 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에는 전문가 1대1 컨설팅과 교육, 멘토링, 실무부서 사전 검토 등을 지원해 아이디어를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본선은 오는 8월 28일 시청 3층 한누리에서 열리며, 진출팀은 해당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시는 정책의 고도화 수준, 발표력, 현장 호응도 등을 심사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순위에 따라 최우수상(1팀) 200만원, 우수상(2팀) 각 100만원, 장려상(4팀) 각 50만원 등 모두 600만원의 시상금과 시장 상장을 수여한다.
한편, 지난해까지는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주도로 청소년과 청년들의 정책을 제안받는 '아이디어 맛.zip' 대회를 개최해 왔다.
대회는 자유주제와 기업의 특성을 담은 특화주제로 청소년·청년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한 팀은 온라인 사전투표, 청중평가단 현장투표, 심사위원단의 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우수팀과 아이디어를 발굴해 성남시청소년의회 성남시청소년참여위원회에 전달돼 사업 추진 여부 등을 검토해 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시가 직접 청년이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을 실현 가능한 과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청년 해커톤' 대회로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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