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 위스키가 진열돼 있다.ⓒ뉴시스
윈저글로벌이 '윈저'와 'W' 제품 일부의 출고가를 평균 4.9% 올린다. 2023년 이후 약 4년 만의 가격 조정으로, 글로벌 생산비 증가와 환율 상승이 배경으로 꼽힌다.
정통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윈저(WINDSOR)’를 보유한 위스키 전문 기업 윈저글로벌이 오는 7월 6일부터 ‘윈저’ 및 ‘W’ 제품의 출고가를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은 2023년 이후 약 4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유흥용 제품부터 적용되며 대형마트·편의점 등 가정용 제품은 8월 3일부터 순차적으로 반영된다.
그동안 윈저는 국내 주요 주류 제조사들의 가격 인상 기조 속에서도 출고가를 동결하며 원가 부담을 자체적으로 감수해 왔다. 그러나 영국 현지 생산비 증가와 환율 상승에 따른 원화 수입단가 인상이 지속됨에 따라 일부 제품의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
이번 가격 인상 대상은 ▲W(더블유) 3 종 ▲WINDSOR(윈저) 3종 등 총 6개 품목이며, 인상률은 평균 4.9% 이다. 입문용 라인업인 ‘W Honey(450ml)’는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윈저글로벌 관계자는 "글로벌 원가 압박 및 원/파운드화 환율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4년 만에 부득이하게 일부 제품의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조정은 수익성 확보를 위한 결정이라기보다 브랜드가 지켜온 품질과 공급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윈저글로벌 제품 가치를 변함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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