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우상호, 춘천서 피날레 유세 "강원도 바꾸는 것이 마지막 정치적 사명"

김은지 기자 (kimej@dailian.co.kr)

입력 2026.06.02 21:19  수정 2026.06.02 21:19

춘천 후보들 총집결 속 호소

"가진 모든 것 쏟아붓겠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2일 춘천 온의사거리에서 공식선거운동 피날레 유세를 하고 있다. ⓒ우상호 후보 캠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춘천 온의사거리에서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유세를 펼치며 1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일 피날레 유세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후보를 비롯해 허영·백승아 국회의원, 최윤 공동선대위원장과 춘천 지역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총출동해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우윤근 전 국회의원은 물론 여권 성향의 염동열 전 국회의원, 최흥집 전 강원도 부지사까지 현장에 함께하며 우 후보를 향한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거리를 가득 메운 춘천시민들은 우상호 후보의 마지막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호응했다. 퇴근길 차량 안에서 창문을 열고 손을 흔드는 시민들이 줄을 이었고, 사거리 곳곳에서는 연신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오며 선거운동 마지막 날의 열기를 더했다.


우 후보는 이날 마지막 연설에서 "5·18 광주항쟁 당시 시인의 꿈을 접고 학생운동에 온몸을 던졌던 것처럼, 이번에도 중앙 정치가 아닌 강원도를 변화시키는 위대한 길을 선택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제가 평생 쌓아온 모든 능력과 경험, 지혜와 인맥을 남김없이 강원도에 쏟아붓겠다"며 "강원도가 발전하고 도민들이 행복해질 수만 있다면, 저에게 그보다 더 큰 정치적 보람과 명예는 없다"고 밝혔다.


우 후보는 "도지사가 된다면 육동한 춘천시장 후보, 허영 국회의원과 강력한 삼각편대를 이뤄 춘천에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도민들이 맡겨주신 변화의 열망에 반드시 결과로 보답하겠다. 강원도를 대한민국 최고의 지역으로, 춘천을 강원도의 당당한 대표도시로 만들겠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에 강원도의 미래가 걸려있다. 내일 꼭 투표장으로 가달라"고 호소했다.


우 후보는 지난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총 4800여㎞를 달렸다. 강원도 18개 시·군 구석구석을 누비며 시장 골목, 외딴 농어촌, 최전방 접경지역까지 발걸음을 재촉했다.


우 후보는 "도민 여러분과 함께 행복한 강원,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위대한 강원을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유세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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