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김부겸 "대구 실내체육관 아레나로 개조…'K-스타시티 대구' 추진"

데일리안 대구 =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6.05.30 16:05  수정 2026.05.30 16:07

K팝 공연·스포츠 다목적 아레나 구상 공개

리모델링·국비 매칭…재정 부담 최소화

대구 출신 스타 스토리텔링 허브 결합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25일 오후 대구 달성군 대실역 인근 광장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대구 실내체육관을 다목적 아레나로 리모델링하는 'K-스타시티 대구' 구상을 발표했다.


김부겸 후보 캠프는 30일 막대한 예산이 드는 신축 방식 대신 기존 대구 실내체육관을 전면 개조해 스포츠와 K팝 공연을 동시에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 아레나로 복합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재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4대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획사와 추진 중인 'K-POP 아레나 구축 계획'에 맞춰 국비와 민간 자본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김 후보 측은 아레나에 글로벌 스토리텔링 허브 기능도 결합할 방침이다. 대구 출신인 방탄소년단(BTS)의 뷔와 슈가, 레드벨벳의 아이린 등 K팝 스타들과 UFC 최두호 선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배준호 선수 등 대구 출신 톱클래스 스타들의 성장 스토리를 한류 팬들에게 소개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예술적 도전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 측은 "올해 1분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476만명을 돌파한 흐름 속에 대구가 체류형 한류 메카로 도약해야 한다"며 "공연기획·문화예술·미디어·관광 등 다양한 영역에서 청년 일자리가 창출되는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정부와 국회 네트워크를 가동할 수 있는 김 후보가 당선되면 대구의 문화 인프라 혁신 사업이 강력한 추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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