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여신금융협회장 후보 3파전…박경훈·윤창환·이동철 압축

김민환 기자 (kol1282@dailian.co.kr)

입력 2026.05.27 10:24  수정 2026.05.27 10:24

회추위, 서류심사 거쳐 숏리스트 확정

우리금융·KB금융 출신에 정책통 경쟁 구도

오는 6월 4일 면접·투표 거쳐 단독 후보 선정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선거가 금융권 출신 인사와 정책통 간 3파전으로 압축됐다.ⓒ데일리안DB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선거가 금융권 출신 인사와 정책통 간 3파전으로 압축됐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1차 회의를 열고 입후보자 서류심사를 거쳐 숏리스트(후보군) 3명을 선정했다.


숏리스트에는 박경훈 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윤창환 전 국회의장 정책수석, 이동철 전 KB국민카드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앞서 후보 공모에 지원했던 김상봉 한성대 교수와 장도중 전 기획재정부 부총리 정책보좌관은 후보군에서 제외됐다.


박경훈 전 대표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출신으로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지주를 거쳐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를 지냈다. 현재 한화저축은행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윤창환 전 정책수석은 국회의장 정책수석과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AI정책 특보단장 등을 역임한 정책통이다. AI·디지털 금융정책과 대관 역량 등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이동철 전 대표는 KB생명보험과 KB금융지주, KB국민카드 등을 거친 금융권 인사다. KB금융지주 전략총괄 부사장(CSO)과 KB금융지주 부회장을 역임하며 업계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숏리스트에 오른 후보들은 오는 6월 4일 면접을 치른다. 이후 회추위 무기명 투표를 통해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단독 후보로 확정되며, 회원사 총회 의결을 거쳐 최종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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