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성 떨어지는 후보 모두 알게 돼"
"도전자 심정으로 열심히 뛰겠다"
"아기씨당, 鄭 부패 냄새 아주 짙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2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에서 대시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진 여론조사가 나온 것에 대해 "정 후보의 무능·무책임·부패 등 면모가 시간이 흐르면서 계속 밝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오 후보는 22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 후보에 대해 밝혀진 여러 사례에 의해서 도덕성이 매우 떨어지는 후보라는 것을 서울 시민이 드디어 알아가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뉴시스가 여론조사 회사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9~20일 무선 100% ARS 방식으로 차기 서울시장 지지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정 후보 41.7%, 오 후보는 41.6%로 집계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0.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오 후보는 이에 대해 "지지율이 많은 변동을 겪고 있는데, 최근 추세는 조금씩 편차가 있지만 전체적으론 양강 구도가 확실하게 형성된 것 같다"며 "구도가 형성되니 거의 격차가 없는 여론조사도 속속 발표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필귀정이라고 생각하는데, 오늘 오후 정 후보의 무능·무책임·부패 3종 세트가 결합된 행당7구역 관련해 소상히 브리핑을 할 예정"이라면서 "아기씨당(굿당) 논란으로 알려졌는데, 깊이 분석해 보니 무책임해도 보통 무책임한 것이 아니었다. 부패의 냄새가 아주 짙고 부패 등 3종 세트가 모두 결합된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로 이렇게 무책임하고 무능하고, 여러 가지 밝혀진 사례에 의해서도 도덕성이 매우 떨어지는 후보라는 것을 서울 시민이 알아가고 있다"며 "남은 기간 제가 쫓아가는 도전자의 심정으로 더욱 열심히 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동서울터미널 재개발에 대해선 "오래된 지역의 숙제였지만, 조만간 허물어지고 새로운 터미널로 들어서게 된다"며 "지하 7층 지상 39층의 위용을 자랑하는 명실공히 동부권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게 된다. 지난 5년 동안 실타래처럼 얽혀 있던 여러 난제를 해결함으로써 실현 가능해진 대표적인 동북권의 랜드마크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욱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이유는 이 근처가 전부 정비되는 것이며, 1400억원 정도의 투자가 들어온다"며 "시민 세금으로 조성된 재원이 아닌, 개발 사업 주체가 공공기여로 내놓아서, 그 자금으로 이 근처가 상전벽해를 이뤄 주민의 생활 편익과 인프라가 확충된다"고 부연했다.
오 후보는 "사전 협상 제도에 근거한 공공 기여인데, 쉽게 말하면 1400억원을 받아내서 이 근처를 전부 새롭게 단장하는 것"이라면서 "광장동부터 자양동까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이 사전 협상 제도는 제가 시장 재임 시절에 만든 시스템으로서 (동서울터미널 재개발은) 공공 기여를 받은 1호 사업이 된 셈"이라고 말했다.
이날 광진구를 시작으로 성동·용산·동작 등 '한강벨트' 유세를 펼치는 이유에 대해선 "주택 공급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특히 광진구는 자양 4구역을 비롯해 약 20곳이 재개발·재건축, 모아타운 등 단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진행된 이 사업이 앞으로 4년 동안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취지의 호소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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