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장동혁, 한동훈 겨냥 "보수 망가뜨린 사람이 보수 재건 말이 되나"

김은지 기자 (kimej@dailian.co.kr)

입력 2026.05.22 10:49  수정 2026.05.22 10:49

"단일화 이슈에 후보 가려지는 측면 있어"

"어제부터 시작…부산 결집해 올라갈 시간"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무시 심판 공소취소 저지 국민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보수를 재건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보수를 재건할 상황이 오게 만든 사람이 누구냐. 그런 사람이 보수 재건을 하겠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22일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출연해 "보수를 망가뜨린 사람이 보수 재건을 하겠다는 게 시민들께 와 닿겠냐"며 이 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보수 재건을 말하는 것은 보수가 재건해야 할 만큼 어려운 상황임을 본인도 알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부산 북갑 지역 선거에 대해선 "한 후보의 단일화 문제 이슈가 논란이 되다 보니 결국 후보가 가려지는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장 대표는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한 후보와 단일화를 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삭발을 단행한 데 대해선 "이제 다시 박민식으로 돌아온 것 같다. 그게 박민식"이라며 "무엇을 할 것인지, 북구를 어떻게 살릴 것인지 강력한 의지와 각오로 싸우는 것이 승리의 제1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여러 이슈, 특히 단일화 이슈에 매몰돼 있다가 어제로써 다시 북구도 제대로 방향을 잡고 가는 것 같다"며 "어제부터 시작해 부산도 결집하며 올라갈 시간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박 후보의 가정사도 직접 언급했다. 장 대표는 "박 후보 부친께서 베트남전에 참전했다 전사하셨고, 어머니는 구포시장 월남댁으로 살고 계신데 어렵게 육남매를 키워오셨다. 박 후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공부해 저렇게 훌륭하게 성장했다"며 "거기에서 북구를 지켜온 박 후보를 뽑지 않으면 누구를 뽑겠나"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서는 "시민하고 악수하고 손 탈탈 털고, 오빠 논란으로 문제가 되고, 주식파킹 논란에 대해서도 그냥 애매한 답변으로 가는 하정우 후보를 어떻게 뽑겠나"라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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