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김태흠 측, 모두발언 통편집 사태 반발…"MBC, 노골적 친민주당 편파방송 전력"

데일리안 김은지, 서산(충남) = 김주혜 기자 (kimej@dailian.co.kr)

입력 2026.05.22 11:09  수정 2026.05.22 11:10

"불법선거운동 의심…안형준 사장 사과하라"

"캠프 측 전화 받고서야 '단순 실수' 답변"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가 18일 천안시 서북구 중소기업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된 천안지역 문학인단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측이 대전MBC의 TV토론 모두발언 통편집 사태와 관련해 안형준 사장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캠프는 MBC의 사과문을 "사실 호도"라고 규정했다.


22일 여명 김태흠 후보 캠프 상근 대변인은 "대전MBC가 전날 '김태흠 후보 모두발언 통편집' 사태에 대해, 사건 발생 12시간 만에 한 장짜리 서면 사과문을 발표했다"며 "MBC의 사과문은 통하지도 않을 변명으로 점철 돼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후보의 모두발언 통편집이 마치 우리 후보가 NG를 내서 재촬영한 것처럼 둘러대는 사실 호도"라고 지적했다.


여 대변인은 "토론회 녹화 당시 현장에서 김태흠 후보의 공약 발표 중 사회자가 재촬영 양해를 구하며 '후보님은 전혀 문제될게 없는데 방송기술상 실수' 라고 하며 녹화를 재진행 했다"고 설명했다.


또 " MBC는 '캠프 관계자에게 소상히 설명하고 영상을 수정했다' 고 한다"며 "자신들은 필요한 조치를 다 취했는데 뭐 어쩌라는 태도"라고 비판했다.


여 대변인은 "MBC는 어제 방송 송출 중 사건을 인지하자마자 조치를 취해야했음에도 불구하고, 캠프 측의 전화를 받고서야 '단순 실수' 라고 답변 후 방송이 다 끝나고서 본방송 분을 삭제한 뒤 원본으로 바꿔치기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상식적인 사고 처리가 아닌 명백한 은폐 시도"라고 강조했다.


여 대변인은 "MBC는 짤막한 사과문을 마무리하며 '언제나 그래왔듯' 공영방송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했다"며 "그러나 '공영방송을 표방한다는' MBC가, 국민의힘 후보들에게만 치명적인 실수를 두 번 반복하면 고의로 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MBC가 선거철만 되면 자행해온 노골적인 친민주당 편파방송 전력을 생각하면 이 사태 역시 불법선거운동으로 의심하지 않을 수 없을 수 없다"며 "김태흠 후보 캠프는 안형준 사장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한다"고 했다.


끝으로 "'김 후보의 NG컷' 운운한 변명문도 당장 삭제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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