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이제 서울시만 바꾸면 된다"…정원오, 정치적 고향 '성동'에서 출정

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입력 2026.05.21 16:24  수정 2026.05.21 16:24

"무책임한 '오세훈 시정' 끝내야"

"성동구 같은 서울시 원하지 않나"

"실천하는 시장 원하면 투표해달라"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 운동 시작일인 21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정치적 고향인 성동구에서 "이제 서울시만 바꾸면 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21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진행한 출정식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지방정부의 실력을 교체하는 선거"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성동구의 성과를 서울 전역으로 펼쳐서 살기 좋은 서울,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서울로 만들겠다"며 "무능하고 무책임한 오세훈 시정을 끝내고 유능한 시장을 뽑아 삶을 안전하고 든든하게 바꿔보자"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삼성전자 파업 조정과 한국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 등 이재명 정부의 성과를 들어 "이재명 정부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들이 만들어졌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삼성전자 파업 위기는 노동부 장관이 직접 관여·중재해 파업 위기를 해결했고, 막힌 호르무즈 해협을 뚫고 유조선이 선원들과 함께 한국으로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이제 서울시만 바꾸면 된다"며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본인이 5년째 시장을 하는데, 전임 시장 탓을 하고 1년도 안 된 현 정부 탓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후보의 부동산 대책을 두고선 '지난 2021년 매년 8만호씩 주거를 공급하겠다고 했는데, 2022~2024년까지 통계를 보니까 착공 기준으로 1년에 3만 9000호밖에 공급되지 않았다"며 "절반도 안 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2024년 서울시의 GRDP(지역내총생산)는 전국 평균이 실질 GDP가 2.0인데 서울시는 1.0"이라면서 "2022년 8위에서 2023년 10위, 2024년에 11위다. 2020년 대비 2024년 통계를 보니 산업은 9만개가 줄고 폐업은 1만 3000개가 늘었다"고 부각했다.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 운동 시작일인 21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용산·이태원 등 서울에서 발생한 참사를 두고선 "급기야 최근 삼성역 역사 건설 현장에서 철근이 누락된 부실시공이 드러났다"며 "하루에도 수십만명이 이용하게 될 그곳에 부실시공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오 후보는 뉴스를 보고 알았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외국인들이 서울에 와서 올린 카드 매출의 무려 4분의 1을 지난해 하반기 성수동에서 올렸다"며 "거의 공실을 찾을 수 없는 성수동이다. 지역 경제를 성수동처럼 서울 전역으로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동구 같은 서울시를 원하지 않냐"며 "한강버스를 비롯해 감사의정원, 서울링 등 전시행정을 바꿔서 스마트쉼터, 스마트횡단보도 같은 효능감 넘치는 생활밀착 행정을 원하면 정원오에게 투표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안전불감증 서울시가 아니라 안전 최고조의 안전한 서울을 원하면 정원오에게 투표해달라"며 "말뿐인 서울시장이 아니라 실천으로 검증하는 서울시장을 원하시면 정원오에게 6월 3일 투표해 달라"고 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