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삼성전자 파업 유보에 "정부 노력·노사 결단 높이 평가"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6.05.20 23:14  수정 2026.05.20 23:15

"대립 우려 속 대화로 해법 마련

노사 상생 문화 구축할 것" 입장

삼성전자 서초 사옥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잠정 합의안을 도출한 것에 대해 "파업을 막기 위한 정부의 노력과 노사의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박해철 민주당 대변인은 20일 밤 논평을 통해 "당장 내일부터 예고됐던 파업은 유보됐으며, 노동조합은 오늘 잠정 합의안에 대해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조합원 찬반투표에 돌입하게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아직 조합원의 투표가 남았지만 노동조합의 대표자가 협상을 통해 도출해 낸 합의라는 대표성과 의미가 존중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합의는 극한 대립과 파업에 대한 국민적 우려 속에서도, 대화와 조정을 통해 해법을 마련할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있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3차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까지 불발되고 당장 몇 시간 뒤 파업이라는 긴박한 상황에서, 장관이 직접 교섭 조정에 나서며 혼신의 노력을 다한 점은 국민께 칭찬받아 마땅할 성과"라고 했다.


박 대변인은 "정부의 적극적인 중재와 함께, 노사자율교섭 과정에서 끝까지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타협과 결단을 선택한 노사 양측의 책임 있는 자세에도 감사와 환영의 뜻을 전한다"며 "무엇보다 이번 합의를 통해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과제를 충돌이 아닌 타협으로 풀어낼 수 있다는 걸 재차 확인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노사 상생의 문화가 산업 전반에 뿌리내리도록 노력하겠다며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진짜 대한민국으로 더욱 단단하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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