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구역 돌며 계도·점검…노인일자리로 ‘시니어 금연지도원’ 운영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6.05.20 16:00  수정 2026.05.20 16:00

금연표지 점검·캠페인…내년 전국 확대 검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0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시니어 금연지도원’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인일자리 사업과 공공보건 정책을 연계한 ‘시니어 금연지도원’ 시범사업이 시작된다. 금연구역 시설 점검과 금연 캠페인 등을 노인 일자리 형태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20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따르면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시니어 금연지도원’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개정 시행된 담배사업법에 따라 금연구역 관리 중요성이 커진 데 맞춰 추진됐다. 노인 역량을 활용한 신규 공공형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전국 확산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시니어 금연지도원은 지자체 금연구역 시설 기준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금연구역 계도와 홍보 활동 등을 수행한다. 노인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하는 ‘노인역량활용사업’ 형태로 운영된다.


시범사업은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서울 관악구, 대전 대덕구, 충남 논산시에서 진행된다. 총 22명이 참여한다.


관악시니어클럽은 8명이 참여해 금연표지 부착과 훼손 스티커 정비, 금연벨 작동 점검 등을 맡는다. 대덕시니어클럽은 금연구역 계도와 현수막 부착, 민원 발생지역 점검 등을 수행한다.


논산시니어클럽은 유동인구 밀집지역 금연 캠페인과 시설 점검 등을 진행한다. 사업기간은 내년 10월까지다.


양 기관은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노인 적합 직무와 교육 체계를 개발하고 내년부터 지자체 보건소·수행기관과 연계해 전국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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