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부산 경제 살린다…지역 상공계와 판매 확대 맞손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05.20 09:57  수정 2026.05.20 09:58

르노코리아-부산상의, 부산공장서 판매 증대 캠페인 MOU

부산상의 회원사 임직원·가족 대상 차량 구매 혜택 제공

(왼쪽부터) 부산상의 양재생 회장, 르노코리아 니콜라 파리 사장이 19일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판매 증대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르노코리아가 부산지역 상공계와 손잡고 내수 판매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부산공장을 생산 거점으로 둔 르노코리아가 지역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구매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내 수요 기반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19일 부산공장에서 부산상공회의소와 ‘판매 증대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부산상의 회원 기업을 대상으로 한 차량 구매 지원이다. 르노코리아는 부산상의 회원 기업 대표와 임직원, 일정 범위의 가족에게 차량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부산상의는 홈페이지와 회원 서비스 채널을 통해 관련 캠페인을 알리고, 양측은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도 추가로 발굴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판촉 캠페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지역 제조업의 주요 거점 중 하나다. 완성차 공장의 생산 경쟁력은 협력사와 물류, 고용, 지역 소비까지 폭넓게 연결되는 만큼, 지역 내 판매 기반을 넓히는 것은 공장 운영과 지역 경제 모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부산상의도 협약에 맞춰 르노코리아 차량을 구매하며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양측은 협약식 이후 부산지역 자동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부산공장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은 “2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부산공장은 르노코리아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라며 “이번 MOU를 시작으로 부산 경제와 한국 자동차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기업들과의 상생을 위해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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