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FIFA 월드컵 2026 공식 차량 지원
미국·캐나다·멕시코 3개국 대회 운영에 660대 투입
텔루라이드,쏘렌토,스포티지 앞세워 글로벌 모빌리티 파트너십 강화
기아의 FIFA 월드컵 2026 공식 지원 차량과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기아
기아가 북중미 월드컵(FIFA 월드컵 2026)을 통해 글로벌 모빌리티 브랜드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키운다.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와 운영진, 관계자들의 이동을 책임지는 차량 660대를 공식 지원하며, 단순 후원을 넘어 대회 운영 인프라의 한 축으로 브랜드를 노출하는 방식이다.
기아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차량 전달식을 열고,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열리는 FIFA 월드컵 2026에 총 660대의 차량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첫 대회이자, 본선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된 첫 월드컵이다. 경기 수도 기존 64경기에서 104경기로 늘어나며, 북미 16개 도시에서 대회가 진행된다.
그만큼 선수단과 심판진, 운영 인력, VIP, 대회 관계자들의 이동 수요도 커질 수밖에 없다. 기아의 차량 지원이 단순 의전용 제공을 넘어 대회 운영 효율성과 직결되는 이유다.
기아가 투입하는 차량은 텔루라이드,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K4, 니로, 쏘넷 등 주요 글로벌 라인업이다. 대형 SUV와 미니밴, 친환경차를 함께 배치해 북미 대륙 전역에서 열리는 대회의 다양한 이동 수요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텔루라이드는 북미 시장에서 기아의 브랜드 체급을 끌어올린 대표 차종으로 꼽힌다. 기아 입장에서는 월드컵이 단순한 스포츠 후원 무대가 아니라, 핵심 시장인 북미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재확인하는 장이 되는 셈이다. 전 세계 축구 팬과 미디어가 집중되는 기간 동안 기아 차량이 대회 현장을 오가며 자연스럽게 브랜드 노출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팬들과의 접점도 넓힌다. 기아는 FIFA 월드컵 디스플레이 테마를 선보이고, 오피셜 매치볼 캐리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OMBC는 경기 시작 전 어린이가 공인구를 심판에게 전달하고 선수들과 함께 입장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아가 FIFA 파트너십을 통해 이어온 대표적인 팬 참여 캠페인이다.
기아와 FIFA의 인연은 장기 파트너십으로 이어져 왔다. 기아는 FIFA의 공식 파트너로서 월드컵을 비롯한 주요 국제 축구 대회에서 차량 지원과 팬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향후 2030년까지 FIFA 글로벌 대회에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가 공식 모빌리티 파트너로서 FIFA 월드컵을 지원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차량 지원은 세계 무대에서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기아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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