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최은석 "김부겸, 정책대결 KO패…대구·경북 신공항 입장 정리하라"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6.05.19 13:49  수정 2026.05.19 16:08

"김부겸, 빚내서 하자는 주장 철회하라"

"민주당 법안 발의로 진정성 증명해야"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최은석 대변인이 대구·경북 신공항 추진 상황과 관련해 "정책 대결 1라운드에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KO패를 당했다"고 직격했다.


최은석 대변인은 19일 입장문을 통해 "대구·경북 신공항은 대구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핵심 국가 프로젝트"라며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했다.


최 대변인은 "추경호 후보는 처음부터 한결같이 '빚이 아닌 국가책임, 국가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며 "반면 김부겸 후보는 빚을 내어 추진하자는 입장이었다. 이는 대구시민에게 막대한 재정 부담을 떠넘기는 위험한 접근"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김부겸 후보가 정부 재정사업 추진 쪽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은, 결국 추경호 후보의 문제 제기와 시민 여론이 옳았음을 방증한다"며 "김부겸 후보가 입장을 바꾸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문제는 왜 바뀌었는지, 명확한 배경설명과 입장표명이 없다는 점"이라고 했다.


그는 김부겸 후보를 겨냥해 "초기 '빚내서 추진' 주장이 잘못이었다면, 대구 시민께 분명히 설명하고 책임 있게 입장을 정리하라"며 " 빚내서 하자는 주장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국민의힘 대구 국회의원들은 말에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나서고 있다"며 "주호영 부의장을 중심으로 대구 국회의원들이 대구·경북 신공항의 국가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는 대구 시민, 추경호 후보, 대구 국회의원들이 대구 미래를 위해 하나의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분명한 증거"라고 했다.


최 대변인은 "김부겸 후보와 민주당이 진정으로 국가사업 추진에 동의한다면, 말뿐인 동조가 아니라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법안 발의로 진정성을 증명해야 한다"며 "말로만 하고 선거 끝나면 모른 체하는 김부겸식 '나 몰라라 정치' 이젠 지긋지긋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후반기 국회 개원 즉시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개정안을 1호 처리 법안으로 올려야 한다. 민주당 동참할 수 있겠느냐"며 "대구·경북 신공항은 정쟁의 대상이 아니다. 대구의 생존과 미래를 위한 국가적 책무다. 이제 필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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