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지난달 24일에 이어 이달 7일 방 의장 구속영장 반려
경찰, '13개 의혹' 김병기 의원 사건 분리 송치 가닥
방시혁 하이브 의장.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경찰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이 검찰에서 두 차례 반려된 것과관련해 검찰의 반려 사유를 재검토한 후 재신청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간담회에서 '방 의장에 대한 소환조사가 지난해 11월 마무리됐던 점에서 영장 신청에 실기한 게 아니냐'는 취재진 질문에 "검찰과 생각이 다를 수 있지만 경찰은 최선을 다했다"고 답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지난 7일 경찰이 방 의장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또 다시 반려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4일 경찰이 신청한 방 의장 구속영장에 대해서도 "현 단계에서 구속 필요성과 관련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한 차례 반려한 바 있다.
한편, 경찰은 13개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 수사와 관련해 수사가 마무리된 일부 혐의를 먼저 종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청장은 "수사를 일괄 종료하는 게 좋다"면서도 "워낙 상황이 많아 마무리된 것부터 정리하려 마음먹고 있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대부분은 마무리됐지만 법리 검토 과정에서 수사할 부분이 나온다"며 "법리 검토가 끝나야 다음 단계를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청장은 지난달 20일 김 의원 관련 의혹과 관련해 사건을 분리 송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청장은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수사가 상당 부분 진행됐으며 법리 검토를 하며 부족한 부분들에 대해 보완 수사를 하고 있다"며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도 필요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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