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일본 노선 운항 확대…인천~고베 신규 취항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6.05.18 10:17  수정 2026.05.18 10:19

6월11일 인천-고베 주 7회 신규 취항

1-4월 일본 노선 이용객 1081만명…전년비 21% 증가

제주항공 일본 노선 이용객 162만명…전년비 36% 늘어

제주항공 B737-800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일본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주요 노선 운항을 확대하고 인천-고베 노선에 새로 취항한다.


제주항공은 도쿄, 나고야, 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노선 운항을 확대하고 인천-고베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운항 확대는 고환율과 고유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일본은 상대적으로 체류 비용 부담이 낮고 한국과 가까워 접근성이 높다는 점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탈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4월 일본 노선 이용객 수는 1081만3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93만9000여명보다 약 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제주항공의 일본 노선 이용객 수도 증가했다. 올해 1-4월 제주항공 일본 노선 이용객은 162만9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0만1000여명보다 약 36% 늘었다. 현재 한일 노선을 운항하는 전체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여객 수다.


제주항공은 늘어나는 일본 여행 수요에 맞춰 임시 증편 등을 통해 공급 확대에 나선다. 인천-도쿄 나리타 노선은 5월 주 14회를 증편해 주 49회 운항한다. 6월에는 주 46회, 7월에는 주 43회를 운항한다.


인천-나고야 노선은 주 2회를 증편해 6월까지 주 16회를 운항하고 7월에는 주 3회를 추가 증편해 주 19회를 운항한다.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5월 주 7회를 증편해 주 35회 운항한다. 6월에는 주 40회, 7월에는 주 37회를 운항한다.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5월 주 6회를 증편해 주 13회 운항한다. 부산-오사카 노선은 5월 주 3회를 증편해 6월까지 주 17회를 운항하고 7월에는 주 15회를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6월11일부터 인천-고베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매일 운항을 통해 일본 여행 선택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일본은 쇼핑·미식·온천 등 다양한 여행 테마를 즐길 수 있고 비행시간도 2-3시간 내외로 짧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며 "합리적인 운임과 다양한 노선 운영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일본 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도쿄 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나고야·삿포로·오키나와·하코다테·마쓰야마·시즈오카·오이타·히로시마, 김포-오사카, 부산-도쿄 나리타·오사카·삿포로·후쿠오카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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