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청래 암살 테러 모의 제보…경찰 수사의뢰·신변보호 요청"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6.05.17 10:12  수정 2026.05.17 10:12

"테러 모의만으로도 중대범죄"

"鄭, 협박 굴하지 않고 의연한 자세 유지"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정청래 대표 암살단 모집 등 테러모의 제보 및 경찰 수사의뢰’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청래 대표를 향한 테러 모의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며, 경찰에 수사 의뢰와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청래를 죽이자', '정청래 암살단 모집' 등 실체를 알 수 없는 SNS 단체방에서의 집단적인 테러 모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며 "어제 당 차원에서 경찰에 신속한 수사 의뢰와 함께 철저한 신변 보호 요청을 했음을 알린다"고 말했다.


그는 "테러뿐만 아니라 테러 모의만으로도 중대범죄"라며 "이러한 테러 모의로 인하여 정청래 대표의 행보가 위축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에 해를 가하는 정치적 폭력이자 협박에 다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무의식에 자리 잡은 공포심으로 인해 스스로 몸을 사릴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그 자체로 이미 심각한 선거운동 방해 행위에 해당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정 대표는 어떠한 위협과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민주당의 지방선거 승리와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의연한 자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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