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김용남 "왜곡·네거티브 참아내겠다"…정청래 "민주당의 아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6.05.16 17:04  수정 2026.05.16 17:04

선거사무소 개소식 연 김용남

DJ 통합·노무현 대동사회 언급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경기 평택시 안중읍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김용남 캠프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통합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동사회를 언급하며 필승을 다짐했다.


김용남 후보는 16일 오후 경기 평택시 안중읍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유지를 받들고, 이 대통령의 정책을 이어받아 평택을에서 끝까지 깨끗한 선거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25년 5월17일 광주광역시에 있는 김대중 컨벤션센터 광장에서 지지선언을 하며 입당했다"며 "1년 만에 자랑스러운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임명직이 아니라 선출직에서도 중도 실용주의와 중도 보수 확장 전략이 통한다는 결과를 입증해 내겠다"며 "뼛속까지 노력을 끌어내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연일 공세를 퍼붓는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를 겨냥한 듯한 발언도 이어갔다. 그는 "아무 잘못도 없이 단지 이 땅에 민주화 앞섰다는 이유로 사형 선고를 받았던 DJ(김 전 대통령)보다 억울할 순 없다. 국익을 위해 지지층으로부터 버림받은 노 전 대통령보다 손해를 볼 수 없다"면서 "아무리 왜곡해 공격해도, 지긋지긋한 네거티브를 계속해도 저는 참아내겠다"고 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김 후보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들이 많은데, 분명한 것은 김용남은 민주당의 아들이고 민주당의 후보"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선택했고, 민주당으로 와서 이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서 열심히 뛰었던 우리의 민주당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용남 후보의 후원회장은 당대표인 제가 직접 맡았다. 제가 후원회장을 하는 이유는 이번 평택 선거에서 김용남이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내라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부모가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이 없듯이 모든 자식을 사랑한다"며 "잘난 아들만 내 아들이요, 못난 아들은 내 아들이 아니다라고 자식을 버리는 부모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흠 없는 사람은 없다. 민주당은 민주당의 후보와 손잡고 뛰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정 대표를 비롯해 이언주·강득구 최고위원, 조승래 사무총장, 한정애 정책위원장 등 현역 의원 10여명이 자리했다. 조국혁신당의 성비위 문제를 지적하며 탈당한 강미정 전 대변인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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