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1분기 영업이익 1100억 돌파…해외주식 성장

김하랑 기자 (rang@dailian.co.kr)

입력 2026.05.15 19:03  수정 2026.05.15 19:03

외화증권 수탁수수료 43.5%↑

전체 수탁수수료 99% 차지

토스증권의 1분기 영업수익은 34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 늘었다.ⓒ토스증권

토스증권이 해외주식 거래 증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미국 증시 투자 열풍이 이어지며 외화증권 수탁수수료가 늘어난 데다 국내 증시 거래대금 증가까지 더해지면서 영업수익과 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15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회사의 1분기 영업수익은 34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 늘었다.


영업이익은 1117억원으로 34.3%, 당기순이익은 844억원으로 32.0% 증가했다.


실적 성장을 이끈 건 외화증권 수탁수수료다.


1분기 외화증권 수수료는 124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867억원) 대비 43.5% 늘었다.


이는 전체 수탁수수료(1251억원)의 99% 이상을 차지한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도 토스증권의 외화증권 수탁수수료 수익은 4494억원으로 업계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주식거래도 크게 늘었다.


1분기 국내 주식거래 금액은 244조 1280억원으로 608% 증가했다.


다만 국내 주식 수수료 수익은 지난해 1분기 50억원에서 올해 1분기 3800만원으로 줄었다.


이같은 감소는 6월 30일까지 시행되는 수수료 무료 정책 도입의 여파로 풀이된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위탁매매 관련 수익이 전반적인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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