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 창립 이후 첫 희망퇴직…"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6.05.15 16:05  수정 2026.05.15 16:07

롯데월드타워.ⓒ롯데물산

롯데물산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이는 롯데물산 창사 이래 처음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물산은 이날 오전 사내 게시판을 통해 '넥스트챕터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의 희망퇴직 계획을 공고했다.


롯데물산은 이번 희망퇴직이 인력 선순환 구조 구축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결정이라는 입장이다.


롯데물산은 지난 3월 서울 양평동 롯데칠성음료 부지를 매입하는 등 부동산 투자와 개발 사업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2016년 롯데월드타워 완공 이후 10년여 만에 신규 부동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만큼 이에 맞는 전문 인력을 적기에 수급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실적이 나쁘거나 어려워서 인력을 감축하는 사안이 아니라, 신성장 동력을 찾고 지속 성장을 위한 것"이라며 "최근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는데, 이를 위한 인력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희망퇴직 대상은 만 45세 이상 혹은 근속 10년 차 이상 직원이다. 오는 26일까지 신청자에 한해 진행되며, 근속연수에 따라 평균임금 기준으로 최대 24개월치의 위로금을 지급한다.


또 대학생 자녀 1인당 1000만원의 학자금과 평균임금 3개월치의 취업지원금도 지급한다. 희망자의 경우 향후 커리어 설계를 위한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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