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전재수, 청년공약 4종 발표…"해양수도 뉴딜로 기회의 부산 만들 것"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6.05.13 15:53  수정 2026.05.13 15:53

첫경력 보장제, 청년 재탐색 보장제

등 '해양 수도 청년 뉴딜 정책' 발표

"청년의 직업 선택지 넓게 만들 것"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1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양수도 청년뉴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전재수 캠프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해양수도 부산을 완성해 청년들의 새로운 일자리 구조를 창출하는 내용의 '해양수도 청년뉴딜 정책'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전재수 후보는 1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부산이 노인과 바다가 아닌 기회의 바다, 청년과 바다로 불릴 수 있도록 바꿔 나가겠다"며 부산 청년을 대상으로 한 '해양수도 청년뉴딜' 공약을 발표했다.


전 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한 청년이 '소중한 친구들이 부산을 떠나지 않게 해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며 "가슴이 먹먹했고 청년들에게 미안함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운을 뗐다.


그는 "부산은 청년인구가 유출되고 고령화는 고착되는 구조에 접어들었다"며 "30년간 10명의 시장이 있었지만 누구도 명확한 미래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 부산은 긴 침체의 터널 속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답은 바로 청년일자리에 있다"고 강조한 전 후보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첫 경력 보장제 △청년 재탐색 보장제 △프리랜서·N잡러 종합지원센터 설치 등 해양수도 청년뉴딜 정책 4종을 발표했다.


'첫 경력 보장제'는 부산시가 직접 청년을 고용해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에 파견해 1년간 현장 경력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는 정책이다.


'청년 재탐색 보장제'는 이직과 창업 등을 모색하는 청년을 부산시가 지원하는 내용이고, '프리랜서·N잡러 종합지원센터'는 프리랜서와 N잡러의 대금체불이나 부당대우 등 노동문제를 해결하고 경력증명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또 해양데이터, 해상풍력 등 에너지·환경 분야, 해상분쟁 관련 법률·보험·금융·컨설팅 분야, AI와 콘텐츠 분야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키워 청년 일자리의 토대를 넓히는 등 해양수도 부산을 통해 청년들의 새로운 일자리 구조를 만들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전 후보는 "청년정책은 청년이 직접 주도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끝까지 지키겠다. 시장 직속 청년 조직을 만들어 시장의 권한을 청년과 나누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각계각층 청년이 참여하는 선대위를 별도 구성해 청년 의제를 정책 수립 전반에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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