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호르무즈 관련, 美 해양자유구상 검토 진행 중"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6.05.13 15:20  수정 2026.05.13 15:20

"올해 전작권 전환 로드맵 완성 추진"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3일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항행을 위해 미국이 제안한 해양자유구상(MFC)에 대한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편집인협회 간담회에 참석해 "(호르무즈 해협 문제와 관련해) 미국은 해양자유구상과 '프로젝트 프리덤'이라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자유 보장 노력과 관련, 미국의 '해양 자유구상'에 대해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위 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영국과 프랑스가 주도하는 정상 화상회의에도 참석해 실질적 기여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다국적 군사 협력 및 외교적 노력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여타 국제 협력과 마찬가지로 해양자유구상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위 실장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한국 선박 HMM 나무호 피격 사건에 대해서는 "아랍에미리트(UAE) 당국과 긴밀히 공조해 정부 합동 조사단의 조사까지 신속하고 원만하게 진행했다"며 "현지 공관에서는 선원 1명의 부상을 인지한 직후 신속하게 안전 조치를 받도록 지원했다"고 말했다.


한편 위 실장은 한미 간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과 관련해선 "한미 국방 군사 당국이 전작권의 조속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군이 한반도 방위에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방비 증액 등 역량을 확보하려 한다. 올해 전작권 회복 로드맵을 완성하고 완전운용능력(FOC) 검증 완료를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