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李대통령 범죄 지우기 총력전, 정권 패망으로 끝날 것"

김은지 기자 (kimej@dailian.co.kr)

입력 2026.05.12 09:53  수정 2026.05.12 09:56

"조작기소라는 민주당 주장 자체가 조작·공작"

"검찰, 이재명 정권 탄압 앞 개만도 못한 신세"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뉴시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정권 조작 기소 특검법'을 두고 "나치와 일제의 총력전이 결국 처절한 패망으로 끝났듯이 이재명 범죄 지우기 총력전도 결국 정권의 패망으로 끝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은 5개 재판을 모조리 공소 취소로 없애버리기 위한 특검 도입에 몰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당 법안은 이 대통령 재판의 공소 취소 가능성을 열어둔다는 점에서 야권의 반발을 사고 있다.


송 원내대표는 "어제 대검 감찰위원회가 이 대통령의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한 박상용 검사를 불러 징계 여부를 심의했다"며 "며칠 전에는 서울 고등검찰TF에서 재판에서 증거로도 채택되지 않는 거짓말 탐지기 결과를 근거로 해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억지 끼워맞추기 식 결론을 내린 바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사실 지금 검찰에 기대는 하지 않고 있다. 기대를 걸만한 게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현 검찰 지휘부가 이재명 정권의 조롱과 탄압 앞에서 개만도 못한 신세가 된지 오래지만, (검찰이) 정치보복 도구로 전락할지 국민과 함께 지켜보겠다"고 했다.


이어 "이미 민주당은 공소 취소 국정조사에서 자기들 입맛에 안 맞는 증언을 했던 31명의 증인들을 위증죄로 무더기 고발했다"며 "대대적인 보복성 고발"이라고 꼬집었다.


나아가 "민주당 의도와 전혀 다른 증언을 했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조작 기소라고 하는 민주당의 주장 그 자체가 결국 조작 또는 공작임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오로지 권력을 남용한 정치 보복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이재명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또 "공수처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 판결을 내렸던 지귀연 판사를 소환하며 수사에 나섰다"며 "본인들이 원하는 사형 선고를 내리지 않은 데 대한 보복으로 비춰진다"고 규정했다.


그는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해야 할 국가기관들을 대통령 한 사람의 범죄 세탁과 정치 보복에 총동원하는 이재명 범죄 없애기 도구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권력으로 공포 분위기를 심어 기호 1번을 찍지 않으면 마치 이 지역이 도태될지 모른다는 식의 가스라이팅 총력전으로 지방선거를 치르겠다는 목적이 숨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국민적 의구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은지 기자 (kimej@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