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 연장 가시화…실거래가 상승세
호반건설, ‘호반써밋 풍무II ’ 분양
5호선 김포·검단 연장노선(안).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이 가시화하면서 김포 주택시장도 영향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서울 생활권 편입이 예상되는 풍무·사우·북변동 일대는 김포 평균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 김포 풍무동은 올해 1~4월 0.87% 올라 김포시 평균 상승률(0.08%)를 10배 이상 상회했다.
이웃한 사우동 역시 0.73% 올랐고 북변동(0.70%)과 고촌읍(0.33%)도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반면 김포의 다른 지역들은 같은 기간 대부분 하락을 면치 못했다.
이 지역들이 나타낸 상승세의 배경에는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이 있다.
김포의 대표 숙원사업이다. 2024년부터 신속 예비타당성조사에 들어간 이 사업이 조사 결과를 발표할 무렵이 도래하자, 연초부터 시장이 먼저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은 서울 방화차량기지를 기점으로 김포고촌·풍무와 인천 검단을 경유해 김포 한강2지구까지 25.8km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9개소 내외의 역이 신설되며, 김포골드라인 풍무역과 장기역은 더블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연장 노선이 개통되면 김포시민들은 마곡·여의도·광화문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다. 출퇴근 시간의 혼잡도도 김포골드라인(경전철)을 이용하는 현재에 비해 크게 완화될 수 있다.
예비타당성조사가 최종 심의·의결된 3월 10일 이후로는 실거래가도 크게 요동쳤다.
풍무역 인근 ‘풍무 푸르지오’ 전용 84A㎡는 4월 들어 7억2000만원에 거래가 성사됐다. 발표 전인 2월에는 최고 6억8500만원에 거래된 타입에 3000만원 이상 웃돈이 붙었다.
상승세는 신축 대단지를 중심으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풍무 센트럴 푸르지오’는 1~4월 4.3% 올랐고, 풍무 푸르지오도 3.9% 올랐다. 사우동 ‘김포 사우아이파크’ 역시 3.3%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업계 관계자는 "5호선 연장은 수송 용량이 뛰어난 중전철을 여의도·광화문에 바로 연결해 김포를 사실상 서울 생활권으로 편입시키는 결정적 전환점”이라며 “서울 출퇴근 실수요가 대거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축 대단지를 선점하려는 수요가 쏠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5호선 연장 소식으로 김포 시장에 훈풍이 불자 시장에서는 일대 공급물량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풍무역 일대에 전개되는 약 5900가구 규모의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이목을 끈다.
‘호반써밋 풍무II’ 투시도. ⓒ호반건설
이러한 가운데 호반건설은 5월 경기도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C5블록에서 ‘호반써밋 풍무II’를 분양한다. 앞서 10월에 최고 24.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김포풍무 호반써밋’(B5블록)의 후속 공급 단지로, 향후 B4블록(660가구)와 함께 2675가구 규모 호반써밋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아파트는 전용 59~84㎡ 961가구로 조성되며, 풍무역세권에 처음 선보이는 발코니형 오피스텔도 98실 공급된다. 전용 84㎡O 단일 타입으로 구성되는 발코니형 오피스텔은 상품적 희소성 외에 전매제한이 없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더블 역세권으로 거듭날 풍무역에서 도보 150m 거리인 초역세권 입지에 자리를 잡았다. 단지 인근에는 유치원과 초·중학교 예정 부지가 있다. 단지 내에는 약 3305㎡(1000평) 규모의 단지 내 상업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동시에 단지 옆 약 9만㎡ 면적의 학교부지에는 김포 메디컬캠퍼스가 조성된다. 인하대가 학교시설과 종합병원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3월 부지제공 협약이 체결돼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학교시설은 2028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며 2031년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개원하고 추후 700병상까지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한편 호반건설은 '호반써밋 풍무II'에 이어 오는 하반기 김포풍무역세권 B4블록을 분양할 예정이다. B4블록은 총 650가구 규모로 지난해 분양했던 B5블록 인근에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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