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정부, 나무호 피격이 미상의 비행체?…외계인 UFO 공격이라도 있었나"

김민석 김수현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6.05.11 10:11  수정 2026.05.11 10:25

"李정부, 국민 안전·재산을 지킬 의지 없어"

"국민이 '이재명은 대체 뭐냐'고 묻고 계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HMM 선박 '나무호'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상의 비행체에 타격을 당했다는 외교부 발표에 대해 "외계인 UFO(미확인 비행물체) 공격이라도 있었던 것이냐"라고 꼬집었다.


장동혁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부는 우리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킬 의지가 없다. 국민들이 묻고 있다. 이재명 도대체 이 사람 뭡니까"며 이같이 지적했다.


먼저 그는 "이미 이란 국영 TV가 한국 선박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보도했다"며 "때린 놈이 자백을 하는데도 맞은 사람은 아니라고 하는 것이다. (정부는) 이제 피격이 확인되자 공격 주체는 예단하지 않겠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부의 나무호 피격 관련 1차 조사 결과에는 반드시 들어가야 할 두 글자가 빠져 있다. 바로 이란"이라며 "이 정권은 이란에 돈까지 갖다바쳤다. 그 돈이 우리 선박을 공격한 드론으로 돌아왔을지도 모른다"라고 탄식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가짜 뉴스까지 들고 와서 이스라엘을 공격하더니 우리 선박이 피격당했는데 입꾹닫"이라며 "160명의 우리 선원의 안전이 위태로운 마당에 밤 12시에 부동산 SNS만 올렸다. 우리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킬 의지가 하나도 없다"고 비판했다.


또 4년만에 종료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에 대해 장 대표는 "전세는 찾을 길이 없고, 월세는 안드로메다인데 이 대통령은 수많은 기사 중에 갭투자 허용 한 줄을 찾아 '억까'라고 SNS에 올렸다"며 "수백개의 언론 기사가 지적하는 매물 잠김, 전세 실종, 월세 폭등에는 아예 답도 없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답 없기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도 마찬가지로 양도세 중과 폐지, 보유세 인상 같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폭정에 대해 아무리 물어도 답하지 못한다"며 "혹시라도 이재명·정원오 듀엣이 출범한다면 그날이 서울 부동산 지옥의 클라이맥스가 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이 검찰의 조작기소를 통한 사법살인과 테러범을 동원한 흉기살인, 조작언론을 동원한 명예살인을 3대 위협으로 규정한 것에 대해 "이재명은 본인 범죄에 수사했다고 사법살인이라고 하고, 본인 비리 보도했다고 명예살인이라고 한다. 이런 게 바로 억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는 "진실을 말했다고 31명이나 무더기 고발하는 것이 바로 사법살인이고 이 대통령이 하고 있는 검찰해체, 법원파괴, 공소취소는 사법살인을 넘은 사법 학살"이라며 "이번 선거는 이 대통령의 범죄 지우기를 막는 선거다. 주권자의 분노로 이재명을 심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9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위중한 3대 살인 위협에서 국민 곧 하늘이 저를 살려 주셨다"며 "제 목숨은 이제 온전히 국민의 것"이라고 적었다. 자신을 향한 검찰의 조작기소를 통한 사법살인과 테러범을 동원한 흉기살인, 조작언론을 동원한 명예살인을 3대 위협으로 규정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상규 전 성북을 당협위원장을 정책특보로,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를 공보특보에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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