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서울숲 '배움정원' 새단장…시민 참여형 생태 공간 확대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05.11 09:09  수정 2026.05.11 09:09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정원 참여

서울 성동구 서울숲 내 GS칼텍스 배움정원 ⓒGS칼텍스

기업이 조성한 정원을 시민과 함께 가꾸는 참여형 녹지 공간이 늘어나는 가운데 GS칼텍스가 서울숲 내 정원을 새롭게 단장하며 친환경 활동 확대에 나섰다.


GS칼텍스는 서울숲 내 ‘GS칼텍스 배움정원’이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정원으로 참여해 시민 대상 생태 학습 공간으로 운영된다고 11일 밝혔다.


배움정원은 서울숲 개장 초기인 2005년 GS칼텍스 후원으로 일부 공간이 조성된 이후 약 20년간 유지·관리돼 왔다.


회사는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시민 참여와 환경 교육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 2년간 운영해온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서울숲 정원학교’와 연계해 정원을 조성한 점이 특징이다. 시민들은 정원학교를 통해 식물과 생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정원 관리 과정에도 참여해 왔다.


새롭게 단장한 배움정원에는 조팝나무와 병꽃나무, 산수국 등 탄소 흡수 효과가 높은 식물이 식재됐다. 억새류와 사초류도 함께 배치해 토양 내 유기탄소 축적과 생태 기능을 강화했다.


자원순환 요소도 반영됐다. 태풍 피해를 입거나 수명을 다한 나무는 우드칩 산책로와 벤치 소재로 재활용해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탄소 저장 기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지난 9일에는 GS칼텍스 임직원과 가족들이 정원을 찾아 가드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배움정원은 기업이 조성한 공간을 시민에게 다시 돌려드리고 자연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경험을 함께 나누는 공간”이라며 “서울숲과 함께 이어온 시간처럼 앞으로도 시민과 자연, 미래 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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